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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복치의 주목 : 국제편

러시아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반란 내막과 후폭풍(feat. 슬라브 민족주의자)

★개스피★ 2023. 7. 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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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Immediate Music -  Grail Seeker(Brave New Worlds)

https://www.youtube.com/watch?v=PNYcwKpzvPc 

 

이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이제 서방 세력과 BRICS 세력의 전쟁은 다른 무대로 옮겨가고 있다. 그곳은 바로 아프리카이다. 현재 수단에서는 내전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내전이 단순히 내전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 왜냐하면 수단이 바로 러시아의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금 생산지이자 러시아의 금 확보처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 그리고 그 후폭풍이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용병 바그너 그룹의 수장이다. 필자는 이전 포스팅을 통하여 바그너 그룹 역시 네오 나치(극단적 민족주의자)라는 포스팅을 올린 바 있다. 2023년 4월부터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과 행동이 이어졌다. 

 

1.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을 빠르게 종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텔레그램을 통한 러시아 군의 상황을 낱낱이 공개하였다.(군사 정보 유출)

3. 푸틴에 대한 반란을 일으켰다. (필자는 정말 반란을 일으켰다고 보고 있다. 왜냐면 그 결과가 이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행동은 군법에 의하여 처벌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종전에 대한 발언은 군사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용병의 수장이라고는 하나 러시아 군사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바그너 수장의 종전 발언은 러시아 군대의 사기를 충분히 꺾는 힘을 가졌다.

 

텔레그램을 통한 러시아 군에 상황에 대하여 발언한 행위는 반란이라고 간주해도 이상하지 않다. 군사 정보를 함부로 외부에 유출하는 행위는 절대 금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쟁을 수행하는 국가들은 전쟁의 상황과 내용을 브리핑할 때 거짓말을 많이 한다. 지고 있더라도 진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은 승리라도 부풀려서 설명한다. 그것이 군의 기본 전략이다. 그런데 군사적 정보를 그것도 사실을 그대로 여과없이 공개하는 행위는 첩자 혹은 반란 행위이다. 그리고 실제로 프리고진은 반란을 일으켜 모스크바로 진격해버리고 만다.

 

<참고 사이트 : VOA Korea, 러시아 용병 수장 '종전 선언' 제안..."지금이 승리 발표하고 끝낼 때, 점령지 반환은 불가", 2023.04.16, https://www.voakorea.com/a/7052757.html >

 

러시아 용병 수장 '종전 선언' 제안..."지금이 승리 발표하고 끝낼 때, 점령지 반환은 불가"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전투를 주도하고 있는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 실소유주 예브게니 프리고진 창립자가 돌연 종전 선언을 제안했습니다. 프리고진 창립자는 아울러, 러시

www.voakorea.com

<참고 사이트 : YTN, 러 정보통제 무용지물…'프리고진 무기' 텔레그램 위력 못막았다, 2023.06.25,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5036800009 >

 

러 정보통제 무용지물…'프리고진 무기' 텔레그램 위력 못막았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에 러시아가 대대적인 정보 통제에 나섰지만, 메시지 애...

www.yna.co.kr

<참고 사이트 : BBC News Korea, '우린 아무 것도 몰랐다’ … 바그너 그룹 용병이 밝히는 반란의 내막, 2023.07.20,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g3wl1vg3q2o >

 

바그너 반란: 바그너 하급 용병, ‘우린 아무것도 몰랐다’ - BBC News 코리아

지난달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은 하루 만에 빠르게 종결됐다. 바그너 그룹 소속 용병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같은 하급 용병들은 반란 계획을 전혀 몰랐다면서 혼

www.bbc.com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 이유 1 : 수단 금광 방어 문제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의 요리사라고 불리던 인물로 푸틴의 신뢰를 한 몸에 받던 인물이다. 그런데 왜 프리고진은 반란을 일으킨 것일까? 그 답은 바로 금광 때문이다. 바그너 그룹의 정예병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동안 수단에서 내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내전에서 만약 반군 세력이 승리하고 친미 혹은 친 서방 세력 정권이 탄생한다면 바그너 그룹의 금광 채굴권은 사라지게 된다.

 

물론 수단 내전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수단에 남아 수단 정부와 금광을 보호하는 바그너 그룹의 부대가 건재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그너 그룹의 정예병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데 약 20,000명의 정예병을 잃게 된다. 바그너 그룹의 규모는 약 60,000명으로 알려져 있고 이 중 정예병은 50%인 약 30,000명에 해당한다. 바그너 그룹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러시아 수감자 50,000명을 신규로 모집하였으나 바흐무트 점령을 위한 공격을 감행하다가 이 인원의 20%도 잃었다. 이 정예병의 2/3이 전멸당한 바그너 그룹이 과연 수단을 보호할 수 있을까? 게다가 수단의 바그너 그룹 용병은 정예병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방어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바그너 그룹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었다. 미국 재무부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하여 말리에 주둔 중인 바그너 용병 그룹의 수장인 이반 마슬로프를 제재했다. 이제 바그너 그룹은 공식적은 루트로 금광에서 획득한 금과 광물을 시장에 판매할 수 없다. 즉, 자금화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참고 사이트 : CNN, US sanctions Wagner in Mali, confirms CNN investigation on support to Sudan paramilitaries, 2023.05.26, https://edition.cnn.com/2023/05/26/africa/us-wagner-sanctions-mali-intl/index.html >

 

US sanctions Wagner in Mali, confirms CNN investigation on support to Sudan paramilitaries | CNN

CNN  —  The US Treasury has sanctioned the head of the Wagner private military group in Mali, Ivan Maslov, as part of its pushback against Wagner activities in Africa funneling support to Russia’s war against Ukraine, according to a press release pub

www.cnn.com

 

그래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임에도 불구하고 반란을 일으키는 최악의 수를 두게 된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줄이 미국과 서방 세력에 의하여 막히게 생긴 것이다. 바그너 그룹은 수단 정부와 금광을 방어할 수 있는 전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시키고 수단으로 넘어가고 싶은 것이다. 기억하라. 가장 최상의 공격은 바로 적의 보급로와 자금줄을 끊는 것이다.

 

<참고 사이트 : Aljazeera, Wagner chief says 20,000 of its troops killed in Bakhmut battle, 2023.05.25, https://www.aljazeera.com/news/2023/5/25/wagner-chief-says-20000-of-its-troops-killed-in-bakhmut-battle >

 

Wagner chief says 20,000 of its troops killed in Bakhmut battle

Yevgeny Prigozhin repeats criticism of Russia’s top brass and warns high number of fatalities is a risk to the country.

www.aljazeera.com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 이유 2 : 러시아 국방장관과 총참모장의 축출

러시아는 연방제 국가이다. 러시아의 정식 국가명은 러시아 연방(Russian Federation)이다. 러시아에는 총 89개의 연방주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22개의 공화국, 46개 주, 9개 변경주, 1개 자치주, 4개 자치구, 3개 연방시가 존재한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슬라브계 러시아인이다. 러시아 연방에서 슬라브족에 속하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80%를 차지하는 절대다수이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소수민족인 투바계 러시아인이고 총참모장 발레리 게라시모프는 소수민족인 타타르계 러시아인이다.

 

<참고 사이트 : 위키피디아, 러시아의 연방주체, https://ko.wikipedia.org/wiki/%EB%9F%AC%EC%8B%9C%EC%95%84%EC%9D%98_%EC%97%B0%EB%B0%A9%EC%A3%BC%EC%B2%B4 >

 

러시아의 연방주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러시아는 러시아 연방 헌법의 규정에 따라 지역과 거주 주민에 의해서 구분된 89개의 연방주체로 이루어져 있다. 연방주체에는 지역 구분에 의해서 정해진 주(

ko.wikipedia.org

<참고 사이트 : 위키피디아, 세르게이 쇼이구, 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B%A5%B4%EA%B2%8C%EC%9D%B4_%EC%87%BC%EC%9D%B4%EA%B5%AC >

 

세르게이 쇼이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세르게이 쿠주게토비치 쇼이구(러시아어: Серге́й Кужуге́тович Шойгу́, 투바어: Сергей Күжүгет оглу Шойгу 세르게이 퀴쥐게트 오글루 쇼이

ko.wikipedia.org

<참고 사이트 : 발레리 게라시모프, https://ko.wikipedia.org/wiki/%EB%B0%9C%EB%A0%88%EB%A6%AC_%EA%B2%8C%EB%9D%BC%EC%8B%9C%EB%AA%A8%ED%94%84 >

 

발레리 게라시모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발레리 바실리예비치 게라시모프(러시아어: Вале́рий Васи́льевич Гера́симов, 문화어: 왈레리 게라씨모브, 1955년 9월 8일 ~ )은 소련과 러시아의 군

ko.wikipedia.org

 

필자는 이전 포스팅을 통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실제로는 네오 나치 간의 전쟁이다라는 주장을 펼친 바가 있다. 네오 나치는 극단적 민족주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과 국가 혹은 민족이 망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자연스레 극단적 민족주의로 발현된다. 실제로 정치인들은 이를 이용하여 내부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결속하게 만든다. 하지만 러시아의 극단적 민족주의는 범슬라브주의 운동과 결부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을 기회로 삼아 범슬라브주 운동의 목표인 슬라브 민족의 통일국가를 건설하려고 한다. 그래서 러시아는 전쟁을 독려하는 여론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래의 뉴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 사이트 : 한겨레, 러시아 “전쟁 계속하자”…군인 수만명 잃어도 참전 여론 커져, 2023.02.23,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80910.html >

 

러시아 “전쟁 계속하자”…군인 수만명 잃어도 참전 여론 커져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둔 러시아에서는 전쟁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더욱 고조돼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

www.hani.co.kr

 

그러나 소수민족 출신이 러시아 국방장관과 총참모장이 된 상황에서 슬라브계 러시아 인들이 전쟁에 참전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빠르게 점령할 줄 알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교착화 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러시아는 바흐무트를 점령한 후 참호를 파고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전황은 러시아 특히 슬라브계 러시아 인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인 것이다. 그래서 전쟁 지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구실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프리고진이 축출하려 한 것이다.

 

https://gbcbaby.tistory.com/11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체와 네오 나치와의 관계(feat. 용병 대전)

BGM : Korn - Twist https://www.youtube.com/watch?v=TcePkwagNFA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는 아조프 대대가 활동하고 있고 러시아에는 바그너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그

gbcbaby.tistory.com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 이유 3 : 체첸 공화국 수반 람잔 카디로프 발탁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킨 세 번째 이유는 체첸 공화국 수반 람잔 카디로프가 푸틴에게 발탁되었기 때문이다. 람잔 카디로프는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의 사업을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이다. 이번에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전면에 내세워지는 인물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람잔 카디로프에게 도네츠크로 진격하여 군대를 배치하라고 명령하였다.

 

<참고 사이트 : 체첸 카디로프 “푸틴, 바그너 용병 철수한 도네츠크에 군대 배치 명령”, 2023.05.31, https://www.etnews.com/20230531000366 >

 

체첸 카디로프 “푸틴, 바그너 용병 철수한 도네츠크에 군대 배치 명령”

러시아의 민간 용병 그룹 바그너(와그너)가 러시아 정부 비판하며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부대를 철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체첸공화국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이하 도네츠크)에 배

www.etnews.com

 

체첸 공화국의 국교는 이슬람이다. 슬라브계 러시아인이 믿는 종교는 러시아 정교이다. 과연 슬라브계 러시아인들이 범슬라브주의 운동의 일환으로 치루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슬람을 믿는 체첸 공화국이 참전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즉, 러시아는 전쟁하기도 버거운 이 시점에서 민족과 종교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같은 슬라브계 러시아인들이 모두 쫓겨나고 소수민족 출신의 인사들로 푸틴 주변에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프리고진의 반란은 러시아를 폭풍우 속으로 밀어 넣었다.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을 처벌하지 않았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비록 푸틴은 프리고진을 처벌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친 것은 맞지만 반란자는 즉결 처형시켜도 이상하지 않다. 왜 푸틴은 프리고진을 살려줬을까? 그 이유는 바로 프리고진이 슬라브계 러시아인이기 때문이다. 현재 푸틴 주변에 소수민족 출신의 간부들이 많다. 이 상황에서 프리고진을 사형에 처하면 푸틴을 지지하는 슬라브계 러시아인이 자신에게 등을 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즉, 푸틴이 프리고진을 처벌하지 않은 것은 그의 권력과 러시아 연방이 유지되는 힘이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러시아 연방의 민족 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사이트 : 조선일보, 프리고진 처벌 안한다 했지만…“푸틴, 배신자 숙청 나설 것”, 2023.06.26,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6/26/3OPF2PPM5BHLDAGCSHGNLZXYU4/ >

 

프리고진 처벌 안한다 했지만…“푸틴, 배신자 숙청 나설 것”

프리고진 처벌 안한다 했지만푸틴, 배신자 숙청 나설 것

www.chosun.com

 

글을 마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쪽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에 참호와 방어시설을 건설하였다. 참호를 건설한다는 것은 방어전을 준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의 그림은 BBC 뉴스가 보도한 러시아의 방어시설 건설 현황이다. 러시아는 이제 전진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역시 반격 태세를 갖추어 공격해 나갈 여력이 마땅치 않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설치한 방어시설 출처 : BBC

 

그러나 여기서 미국이 신의 한 수를 들고 나왔다. 바로 집속탄이다. 집속탄은 한 개의 큰 폭탄 속에 다량의 소형 폭탄이 탑재되어 있는 폭탄이다. 넓은 지형에 다수의 인명을 살상하기 위하여 개발된 무기이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집속탄을 지원받아 러시아의 방어시설을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 러시아의 방어시설을 완벽히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된다. 러시아 부대의 전사자도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참고 사이트 : BBC News 코리아, 집속탄 내준 미국, '우크라이나가 효과적으로 사용 중', 2023.07.21,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6264532 >

 

집속탄 내준 미국, '우크라이나가 효과적으로 사용 중' - BBC News 코리아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미국의 집속탄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www.bbc.com

 

만약 러시아의 방어전선이 뚫리고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돈바스 지역 그리고 크림반도를 다시 탈환하는 그림이 연출된다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실각될 위기에 처할 것이다. 러시아의 더 큰 문제는 푸틴 이후에 러시아 연방을 이끌어갈 정치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독재자가 국가를 오래 통치하면 할수록 자신에 대항하는 정치 세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지금 전황 자체가 러시아 국민들의 불만인데 탈환한 영토를 다시 빼앗기는 상황을 과연 러시아 국민들 특히 슬라브계 러시아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러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실각되어 러시아가 공백상태가 되는 것에 대하여 필자는 반대한다. 왜냐하면 러시아가 공백상태가 되면 러시아 영토를 중국이 차지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러시아의 각종 천연자원을 확보하게 되면 이만큼 위험한 시나리오는 없다. 필자는 이전 포스팅을 통하여 러시아가 무주공산이 되었을 때 중국의 예상 진출로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그래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안보 보좌관이자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망하면 세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으며 크림반도를 러시아에게 양도하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https://gbcbaby.tistory.com/98

 

러시아 크렘린 궁전 무인기 폭발 사건 배후는 누구인가?(feat. 누가 이익을 보는가?)

BGM : Two Steps From Hell - Flameheart(Classics) https://www.youtube.com/watch?v=4vYO78KHZPI 5월 3일(현지시간) 새벽에 러시아 크렘린 궁으로 날아온 무인기(드론)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러시아는 이 소행을

gbcbaby.tistory.com

 

러시아가 망해서 무주공산이 되었을 때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필자의 뇌피셜이다.)

 

<참고 사이트 : 머니투데이,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망하면 세계 악영향", 2022.12.17,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722113047905 >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망하면 세계 악영향" - 머니투데이

국제정치 이론 거장으로 꼽히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가 국력을 크게 잃으면 세계 전체에 나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키신저 전 장관은 현

news.mt.co.kr

<참고 사이트 : 서울신문, “크림반도는 러시아 줘라” 100세 석학이 내놓은 종전안, 2023.05.27,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27500040 >

 

“크림반도는 러시아 줘라” 100세 석학이 내놓은 종전안

美외교계 원로 헨리 키신저의 제안 WSJ 인터뷰 “지금 세계는 무질서” “미중대결에 방향 잃고 헤매는중” 美에 “양보 강요 말라” 中과 타협 촉구 “최근 같은 전쟁, 인류 문명 파괴할 것”

www.seoul.co.kr

과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대내외적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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