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Rage Against The Machine - Take the Power Back
https://www.youtube.com/watch?v=UhuWmH5xtk4
서론
이번 포스팅은 동덕여대 시위 사건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하지 않으려 한다. 그 이유는 스토리가 본질을 꿰뚫어 보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동덕여대 시위 사건은 남녀공학 전환에 대항하는 페미니즘의 과격한 운동이 아니다. 이들은 사회를 혼란 속에 빠뜨리기 위하여 이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필자가 이 사건을 폭동으로 보는 이유는 단 하나다. 남녀 공학 전환 논의가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졌고 의사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학생들은 학교 건물을 점거하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의 기물을 파손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감금하기까지 하였다.
[ 참고 사이트 : 서울신문, 강의실 폐쇄되고 밀가루·계란 범벅…동덕여대 사태 일파만파, 2024.11.13, https://m.seoul.co.kr/news/society/2024/11/12/20241112500175?cp=seoul ]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조건 : 사회적 혼란
사회주의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 혼란을 야기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사회 혼란을 통해 국가의 주요 공공기관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만든다.
- 사회 혼란을 통해 국민 간의 갈등을 증폭시켜 서로 편을 가르고 싸우게 만든다.
- 사회 혼란을 틈타 국가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을 모으고 시위와 폭동을 일으킨다.
- 사회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국가를 전복시킨다.
현재 대한민국은 갈등이 극에 달해있다. 좌파와 우파가 싸우고 보수와 진보가 싸우며 남녀가 싸우고 노소가 싸운다. 필자는 대한민국을 극한의 갈등에 치닫게 하는 세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갈등을 야기하는 이유가 이 속에서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이다.
국가의 내부 분열 : 외부 세력이 장악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렇듯 국가 구성원의 내부 분열은 외부 세력이 국가를 장악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낸다. 조선의 역사를 떠올려보자. 조선은 당파 싸움의 역사이다. 노론과 소론이 싸우고 남인과 북인이 싸웠다. 그렇게 서로가 싸우다가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굵직한 전쟁을 치르게 되며 결국 조선은 그 국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처참하게 무너졌다. 기울어진 국력의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국력을 따라가지 못하였으며 가톨릭과 개신교 등 외래 종교가 조선에 퍼지면서 조정의 권한도 약화되어 갔다.
[ 참고 사이트 : 제주일보, 조선시대 사색당쟁의 폐단, 2019.07.03, https://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1296 ]
필자는 동덕여대의 폭동 시위에 광주여대와 성신여대가 연대 의사를 밝혔다는 뉴스를 보고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면 판을 키우는 것이 당연지사이다. 그리고 이 페미니즘 세력이 또 다른 누군가와 연대할 것이다. 그것이 정치 세력이 될 수도 있고 노조 세력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판이 커져야 사회를 더더욱 혼란과 갈등 속으로 밀어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참고 사이트 : 이데일리, “남자는 안 돼”…들불처럼 번지는 ‘여대 존폐’ 둘러싼 격노 시위, 2024.11.13, https://m.edaily.co.kr/News/ReadM?mediaCodeNo=257&newsId=05710486639085392&utm_source=daum_mynew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_mynews&kakao_from=mainnews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사례
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에 갈등과 분열이 조장될 것이라고 말이다. 예술이라는 미명아래 사회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위는 요즘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바로 현대 사회를 파괴하는 무기들이다. 필자는 한강 작가의 소설책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주변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기존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한강 작가의 소설책은 파괴적이다. 그러나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한강 작가의 소설은 가히 혁명적이다. 이러한 논쟁이 생길 수밖에 없는 작가와 작품에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분명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노벨도 대한민국의 분열을 바라는가?
[ 참고 사이트 : 머니투데이, 한강 '노벨 문학상' 왜 받았나…"시적이고 실험적인 혁신가" 극찬, 2024.10.10,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01020224128599 ]
[ 참고 사이트 : 매일경제,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한다며...‘이곳’ 몰려가 한림원 규탄 시위까지, 2024.10.16, https://www.mk.co.kr/news/society/11141966 ]
글을 마치며
그렇다면 왜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지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는가?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이 먹을것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자동차, 철도, 조선업 등의 제조업을 가지고 있다. 이 산업의 기반을 갖는다는 것은 새 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무기 하나 갖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지고 무너져야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여성의 인권을 위해서 분기하여 일어났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가 분열의 도구로 이용당하고 있음을 하루속히 깨닫기를 바란다. 그리고 폭동 시위를 즉각 중단하고 합당한 처분을 받기를 바란다.
또한, 동덕여대 시위 사건이 단순히 페미니즘 문제라고 볼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꼭 인지하시길 바란다. 대한민국이 분열과 혼란에 빠지기를 바라는 세력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그들이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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