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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마무리될지 모르는 자본주의로 세상 보기 다섯 번째 글을 연재하고자 한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자본은 미래에 벌어질 사건을 미리 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한다. 필자는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해셔웨이의 심상치 않은 자본의 움직임을 근거로 추정하고자 한다.
버크셔해셔웨이, TSMC 보유 주식 전량 매각하다
2023년 4월 12일, 버크셔해셔웨이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의 주식을 5,180만 주를 매도하였다. 당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자는 TSMC 주식을 왜 처분하였는가라는 뉘앙스로 워런 버핏에게 질문하였다. 그러자 워런 버핏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TSMC는 세계에서 최고 중 하나이며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다. ...(중략)... 그러나 나는 그곳(대만)에서 위험한 일이 발생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위험해지는지 나도 아는 바는 없지만 실제로 지진 활동과 같은 위험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낮은 확률로 발생되며 그들은 똑똑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조건에 따라 그 위험을 인지하는 주체가 되는 것보다는 미국에 본사를 두는 회사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참고 사이트 : CNBC, FULL TRANSCRIPT: BERKSHIRE HATHAWAY CHAIRMAN & CEO WARREN BUFFETT SPEAKS WITH CNBC’S BECKY QUICK ON “SQUAWK BOX” TODAY, https://www.cnbc.com/2023/04/12/full-transcript-berkshire-hathaway-chairman-ceo-warren-buffett-speaks-with-cnbcs-becky-quick-on-squawk-box-today-.html >
필자가 나름 짧은 영어 지식과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해석하였다. 여기서 그들은 TSMC를 말한다. 즉, 워런 버핏은 TSMC가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대만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TSMC의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다. 또한, 워런 버핏은 한 가지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는데 그건 바로 TSMC가 미국에 본사를 만들라는 것이었다. 만약 TSMC가 미국에 본사를 만들게 된다면 버크셔해셔웨이는 다시 TSMC에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우회적인 표현을 한 것이다. 해당 인터뷰의 전문이 궁금하다면 위의 참고 사이트를 접속해 보기 바란다.
워런 버핏의 일본무역종합상사 투자, 그는 일본이 성장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사실은 워런 버핏은 일본무역종합상사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워런 버핏은 2020년 8월 이후 이토츠상사,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등 5대 종합상사의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이렇게 언급하였다.
"50년 후 일본과 미국은 지금보다 성장한 나라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일본 종합상사에 대해선 "앞으로 100년 동안, 아니 영원히 살아남을 기업"이라고 말했다.
<참고 사이트 : 한국일보, 워런 버핏은 '일본 종합상사'에 투자한다 "영원히 생존할 기업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41213500001943 >
필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한 이후 일본이 드디어 족쇄를 벗어던졌다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아소 다로를 중심으로 하는 정한론파를 대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일본의 정치 세력이었던 아베 신조가 총격에 의하여 사망한 이후 일본의 정치 판도는 완전히 아소 다로에게 넘어갔다. 아소 다로는 일본 천황가와 사돈 관계이다. 이제 아소 다로를 막을 수 있는 정치 세력은 일본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워런 버핏과 같은 글로벌 자본 세력이 일본에 투자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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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최근 행보를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이것이다.
워런 버핏의 행보는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시사한다.
첫 째, 대만에 거대한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과 대만의 갈등으로 인하여 전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고 예상하고 있다. 필자도 같은 생각이다. 중국과 대만이 전쟁이 벌어지면 한미일 동맹도 여기에 자동 참전한다. 대한민국도 이제 전쟁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둘 째, 일본이 군사 기지가 되어 일본으로부터 온갖 전쟁 물자와 보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1950 ~ 1953년간 벌어진 한국 전쟁 당시 일본의 상황과 같은 연출인 것이다. 이 당시 일본 총리였던 요시다 시게루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쌍수를 들고 환영한 인사였다. 한국전쟁이 일본을 살릴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은 한반도에 긴장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은 최근 대통령 무력사용권 폐지안을 가결하였다. 이제 미국은 동맹국에게 원군과 무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 것은 미국이 전쟁 발발 시 신속히 전략 자산을 전개하거나 원군 파병을 하지 못하는 족쇄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점을 이용하여 중국, 북한, 러시아 세력이 미국의 동맹국을 공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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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CIA 동맹국의 대한민국 도청과 이를 보고하는 기밀문서가 유출되면서 대한민국이 폴란드에 무기와 탄약을 수출하고 이를 우회하여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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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 '만약 러시아군이 우크라니아 주민을 공격하고 대량학살하는 등'의 조건부로 우크라이나에게 무기와 탄약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한반도에 주변국가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며 한반도와 대만이 전쟁을 치르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를 필자가 계속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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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워런 버핏이 일본에 투자한다는 소식과 대만 TSMC에 주식을 전량 매도 했다는 소식은 과연 우연일까? 자본은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미리 움직인 것이라고 필자는 주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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