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Audiomachine - Guardians at the Gate
https://www.youtube.com/watch?v=zTXfTX00oJg
이스라엘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이스라엘은 2023년 1월 7일부터 현재까지 사법개혁 반대를 위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2023년 5월 10일 가자지구에서 처음 전투가 발생하였다. 내전은 11일 동안 지속되었으며 약 24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월 21일을 기점으로 휴전에 돌입하였으나 아직도 긴장상태가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중국의 주재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화해하면서 점차 고립되기 시작하였다. 필자는 혹시 제2의 복어 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한다.
PS. 이 글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므로 결론은 오로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악연, 대영제국의 빤스런(?)에서 시작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긴 악연은 당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대영제국으로부터 시작된다. 대영제국은 1차 세계 대전 때 오스만 투르크를 물리치고 이 지역을 점령하게 된다. 그리고 2차 세계 대전 시 유럽을 탈출해 온 유대인들은 이 땅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이스라엘이 차지하고 있던 영토의 역사적 기원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탈출시켜 가나안 땅에 정착하도록 하였는데 바로 이 영토가 현재 이스라엘 국가가 개국된 영토이다.
그러나 고대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 이스라엘 땅은 로마의 멸망 후 이슬람 세력권에 들어오게 된다. 즉, 이스라엘 개국 당시 이 땅에는 이슬람 수니파를 믿는 아랍인이 전체 인구의 97%를 차지할 정도였으므로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본래 계획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영토를 나누고 예루살렘을 중립지역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이는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그 안을 받아들였지만 아랍인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 결국 1948년 이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영국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철수하였고 그 뒤 유대인의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개국되었음을 선포하였다.
<참고 사이트 : BBC News Korea,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들이 싸우는 이유, 2021.05.18,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147399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팔레스타인 난민 처리 문제
2)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유대인 정착촌의 잔류 문제
3) 예루살렘을 양측이 어떻게 공유하느냐의 문제
4)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재건의 문제
그리고 이러한 문제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약 70여년간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내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잠시 휴전상태로 소강상태이지만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를 폭격하여 이슬라믹 지하드를 소탕하는 작전을 개시하였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가자 지구에서 활동하는 반 이스라엘 군사 집단으로 하마스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참고 사이트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가자 지구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와 이스라엘군 교전 격화, 2023.5.11,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5554848 >
이스라엘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 사면초가의 위기 상태이다. 이러한 위기는 대내외적으로 발전되고 있으니 이스라엘은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 우리는 살펴보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무너진다는 뜻은 미국이 완전히 중동지역에서 주도권을 잃게 되는 문제이므로 이는 미국과도 연관이 깊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첫 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 극적인 화해를 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의 중재로 이루어진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로 미국과 첨예한 대립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미국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의 우방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하였으나 이번에 이란과 화해하고 BRICS 측으로 선회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더 이상 이스라엘의 우방국이 아닌 것이다. 필자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
https://gbcbaby.tistory.com/48
둘 째, 이스라엘 사법 개혁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의 거센 반발이다. 이 시위는 2023년 1월 7일부로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법 개혁에 대한 내용의 요약은 아래와 같다.
1) 대법원이 내린 결정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가 뒤집을 수 있다. 이는 삼권분립에 중대한 침해이다. 사법부의 결정을 입법부가 뒤집는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2) 이스라엘 의회가 주도하는 입법의 적법성을 사법부가 판단해 왔다. 그러나 개혁법안은 대법관의 80% 즉, 15명 중 12명의 찬성을 요구하며 대법원의 심사를 제한하고 있다.
3) 법관 임명 : 법관을 임명하는 위원회에 이스라엘 의회가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비중을 늘린다. 이는 확실히 입법부가 사법부를 장악하는 법안이 된다.
4) 각 부처 장관이 자신들의 뜻에 따라 각기 법률고문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요약 정리하자면 이스라엘의 사법 개혁은 사법부의 권한을 대규모로 축소하고 입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도 극우파라고 알려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법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는 사법부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는 명분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 사법부는 이스라엘 내에서도 '좌파' 성향의 지식인들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선출된 권력 즉 입법부를 과도하게 견제하는 시스템을 타파하겠다는 것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생각인 것이다.
<참고 사이트 : VOA Korea, [뉴스 따라잡기] 이스라엘 사법개혁 논란, 2023.03.31, https://www.voakorea.com/a/7030428.html >
그러나 사법 개혁에 반대하는 측은 사법 개혁을 두고 '사법부에 대한 쿠데타'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사법 개혁은 민주주의의 삼권분립을 훼손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권이 부패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보호하기 위한 사법 개혁이라고 이들은 비판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 국민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이 시위는 언제 종료될지 기약이 없다. 즉, 현재 이스라엘의 내부 정치 상황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이다.
셋 째, 이스라엘의 테크 기업의 해외 이전이다. 이스라엘이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우니 기업들이 눈치채고 앞다투어 탈 이스라엘을 진행하고 있다. JP모건을 비롯한 여러 금융기관들은 이스라엘이 '투자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게다가 이스라엘 경제를 떠받들던 테크 기업들이 이스라엘 투자를 철회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을 더더욱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
<참고 사이트 : 한겨레, ‘스타트업 천국’ 위상 무너지나…이스라엘 테크 기업들 해외로, 2023.02.28,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1081551.html >
제2의 복어 계획의 실현되는 것은 아닐까?
필자는 이스라엘의 위기가 제2의 복어 계획의 실현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 동북아시아의 긴장 상태 고조와도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일본 제국의 복어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복어 계획이란, 일본 제국이 만주에 이스라엘 국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제국은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였지만 러시아로부터 어떠한 전쟁 보상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일본 제국은 러-일 전쟁을 준비하면서 막대한 전쟁 자금을 자본 세력으로부터 차관받았다. 그러나 일본 제국은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쟁 보상금을 받지 못하니 이 차관들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일본 제국은 당시 부호였던 유대인의 자금을 확보하고 유대인들의 국가를 건설하는 데 협력하면서 그들의 자본을 확보하려고 하였으니 이를 복어 계획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참고 사이트 : 위키피디아, 후구 계획(복어 계획), https://ko.wikipedia.org/wiki/%ED%9B%84%EA%B5%AC%EA%B3%84%ED%9A%8D >
그러나 현재 일본은 아소 다로가 실세이며 정치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아소 다로는 "일본을 돈 많은 유대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고 싶다."라고 발언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현재 일본은 평화 헌법 9조를 개헌도 하기 전에 이미 일반 국가화를 완성하고 있으며 국방력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일본의 일반 국가화는 바로 미국의 승인 하에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즉, 현재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 상태와 신 냉전 체제는 바로 만주의 독립과 만주의 유대인을 위한 국가를 세우는 제2의 복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전쟁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그리고 이 계획에 일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도 역시 포함하고 있다.
<참고 사이트 : 나무 위키, 아소 다로, https://namu.wiki/w/%EC%95%84%EC%86%8C%20%EB%8B%A4%EB%A1%9C >
일본의 군사력 증강 관련한 내용은 필자가 작성한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gbcbaby.tistory.com/57
복어 계획의 실천을 위한 전제 조건
자 그럼 우리는 그 당시 역사를 토대로 복어 계획이 실천되기 위한 전제 조건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째, 유대인의 위기이다. 당시 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 시점에 나치 독일과 히틀러는 유럽에 살고 있는 모든 유대인들은 유럽을 떠나라고 위협하였으며 떠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였다. 나치 독일은 독일 국민을 선동하여 아리아 민족이 최상의 민족이라고 주장하는 극단적 민족주의에 세뇌하였으며 유대인은 필히 쫓아내고 죽여야 하는 대상으로 몰아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은 유대인을 학살하기 시작하였다.
즉, 유대인들이 위기에 직면하여 그들이 살고 있는 땅을 떠나는 상황이 연출되어야 복어 계획이 실천될 수 있다.
둘 째, 역사적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유대인은 아슈케나즈 유대인과 세파르딤 유대인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아슈케나즈 유대인이 현재 유대인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기원은 바로 중앙아시아 일대와 만주 지역에 존재하던 카자르 제국이다. 이를 주장한 사람은 아서 쾨슬러라는 사람으로 그의 저서 제13지파(The thirteenth Tribe)라는 서적이다. 그는 투르크계 카자르인들이 자발적으로 유대교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하였다.
<참고 사이트 : Wikipedia, The Thirteenth Tribe , https://en.wikipedia.org/wiki/The_Thirteenth_Tribe >
<참고 사이트 : 월간조선 뉴스룸, 미국을 지배하는 유대인 파워의 실체 오바마 핵심측근들도 유대인. 미국에는 행정부, 의회, 연방대법원, CIA 와 FBI 등 정보기관 등의 ‘평면 권력’ 외에 ‘유대 권력’이 엄연히 존재, 2008.12,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812100025 >
즉, 아슈케나즈 유대인들이 만주 지역에 정착하는 것 역시 아슈케나즈 유대인 입장에서는 본래의 땅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즉, 이스라엘의 혼란한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와 더불어 동북아시아의 전쟁의 긴장이 고조되는 현상 이 모두가 제 2의 복어 계획을 위한 일련의 사건일 가능성을 필자가 추정하는 것이다.
어찌 되었든 대한민국은 선택하였다. 이제는 이기는 데만 집중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내전과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미국은 중동에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는 군사적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동북아시아의 전쟁은 어쩌면 필연일 가능성이 높다. 제2의 복어 계획이 실현되는 것 역시 만약 필자의 추정대로 계획되어 있다면 전쟁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다만, 대한민국은 이미 선택하였다. 바로 서방 세력과 나토 그리고 한미일 동맹이라는 선택을 말이다. 그렇다면 이제 대한민국은 어떠한 상황이 연출되든 간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 전쟁이 언제 끝날 지 알 수는 없으나 무조건 이겨야 대한민국에게 보상이 따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러시아와 적대 관계가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선택한 이상 백 도는 없다.
<참고 사이트 : 연합뉴스TV, WSJ "한국, 우크라 줄 포탄 수십만 발 美에 보내는 중", 2023.05.25,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525008700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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