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Audiomachine - Equinox(Awakenings)
https://www.youtube.com/watch?v=hO_DiK-kmR4
이번 포스팅에서는 물고기자리 시대와 천손강림 신화의 의미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의 일부 지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물고기자리 시대에 태어나 고대 국가의 제왕 혹은 종교의 메시아가 된 이들의 탄생설화는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이 신화가 바로 천문을 관측할 수 있었던 지식을 갖춘 인류가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PS. 이전에 올린 두 포스팅을 읽은 후에 해당 글을 읽으시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필자가 참고한 서적은 김정민 박사의 저서 샤먼 바이블을 많이 참고하였다.
https://gbcbaby.tistory.com/79
https://gbcbaby.tistory.com/85
물고기자리 시대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천문학을 통하여 시대를 구분한다. 이는 우리 한민족의 고유 사상인 천지인(天地人) 사상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하늘과 땅과 사람 모두 같은 이치로 움직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인간의 생로병사를 우리는 사계절로 표현하곤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시 사계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주 역시 사계절을 가지고 있다. 우주의 사계절은 금(金)은(銀) 동(銅) 철(鐵)의 시대로 나눈다. 금은 봄, 은은 여름, 동은 가을, 철은 겨울을 의미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황도 12궁과 지구의 자전운동을 이해하여야 한다. 황도란 태양의 길이라는 뜻이다. 사실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는 것이 과학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고대인들은 태양이 움직이는 길을 황도라고 불렀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자전운동을 한다. 그러나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각도가 360도는 아니다. 낮의 길이와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春分, Equinox)점을 기준으로 지구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별자리의 위치가 72년 단위로 1도씩 뒤로 밀린다.
이를 확장해 보자. 황도 12궁의 별자리가 30도의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는 원의 각도 360도를 12로 나누면 계산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지구가 72년 단위로 1도씩 뒤로 밀린다. 그렇다면 지구에서 태양을 관측할 때 한 별자리에서 다른 별자리로 춘분점에서 태양이 뜨는 별자리가 달라지는 시점은 바로 2,160년이다. 예를 들어, 양자리에서 태양이 뜨다가 72년당 1도씩 뒤로 밀리면서 2,160년이 지나가면 물고기자리에서 태양이 뜨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한유동조론과 관련한 포스팅에서 천손강림사상에 대하여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천문학에 능통한 민족이었음을 증명하였으며 이는 유대인도 마찬가지이다. 즉, 이 땅을 다스리는 제왕 혹은 종교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늘의 아들 즉 천손이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종 개국 신화와 종교 지도자의 탄생 설화가 존재하는 것이다. 바로 제왕이 될 자가 하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https://gbcbaby.tistory.com/157
PS. 우리가 새해라고 불리는 기준은 두 가지가 존재한다. 하나는 춘분점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유대인의 태양태음력이다. 춘분점을 새해로 인식한다. 두 번째 새해 기준은 바로 북위 66도의 북방 유목민족의 새해이다. 북위 66도에서는 음력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약 3일간 태양이 뜨지 않은 극야(極夜) 현상이 발생한다.(우리나라에서는 이 시기를 24 절기 중 동지라고 부른다.) 그리고 음력 12월 25일 약 3시간 동안 해가 떠오르는데 이를 새해라고 부른다.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부활한다는 기독교의 사도신경 내용은 바로 북위 66도에서 발생하는 극야현상과 새해가 떠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도 전승되어온 행사가 바로 1월 1일 새해를 보러 새해 명소로 찾아 떠나는 것이 바로 우리 한민족이 북방 유목민족의 후손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참고사이트 : 위키피디아, 히브리력, https://ko.wikipedia.org/wiki/%ED%9E%88%EB%B8%8C%EB%A6%AC%EB%A0%A5 >
<참고 사이트 : 위키피디아, 극야, https://ko.wikipedia.org/wiki/%EA%B7%B9%EC%95%BC >
예수님과 석가모니 님의 탄생 설화 공통점 : 처녀수태
예수님의 탄생 설화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인하여 처녀의 몸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였다. 이를 처녀수태라고 한다. 마리아가 베들레헴의 한 마구간에서 예수님을 낳았는데 그때 동쪽에서 온 박사들(동방박사)이 북극성을 보고 따라와 베들레헴의 한 마구간에 도착하여 갓 태어난 예수님에게 경배하였다는 것이다.
<참고 사이트 : pasteve,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https://pasteve.com/christianity/bible-knowledge/the-birth-of-jesus-christ/ >
석가모니님의 탄생 설화도 예수님의 탄생 설화와 대동소이하다. 북인도에 있던 카팔라 왕국의 왕비인 마야(Maya) 부인이 40세가 되도록 아들을 낳지 못하고 있었다. 나라의 대가 끊어질 위기에 처하자 마야 왕비는 대를 이을 총명하고 건강한 왕자를 낳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야 왕비는 흰 코끼리가 동자를 태우고 하늘에서 내려와 왕비의 오른쪽 옆구리를 통해 몸 안에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그 후 마야 왕비는 임신을 하게 되고 석가모니 님을 낳게 되었다.
<참고 사이트 : 불자홈, 석가모니의 생애(1), http://www.buljahome.com/sekgamoni/bulta1.htm >
예수님과 석가모니님 탄생 설화의 공통점은 바로 처녀수태이다. 물고기자리와 대칭에 위치한 별자리는 바로 처녀자리이다. 즉, 물고기자리 시대의 제왕과 메시아는 처녀수태로 태어난다는 설화가 존재하는 것이다. 실제로 정말 처녀수태가 존재하는가? 아니다.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설화는 예수님과 석가모니 님께서 물고기자리 시대의 종교적 지도자이자 메시아라는 것을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고구려 동명성왕, 신라 거서간 신화 : 알에서 태어나다.
고구려의 동명성왕 주몽의 탄생 신화와 신라 혁거세 거서간의 탄생 신화 모두 알에서 태어난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주몽은 하늘의 신인 해모수(解慕漱)를 아버지로, 강물의 신인 하백(河伯)의 딸 유화(柳花)를 어머니로 하여 알로 태어난다. 그 어머니가 몸을 의지하고 있던 부여왕조의 금와왕은 그 큰 알을 버리게 하였지만, 짐승과 새들이 알을 보호하였다. 왕이 직접 그것을 깨뜨리려 하였으나 깨지지 않으므로 할 수 없이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었다. 어머니가 그 알을 싸서 따뜻한 곳에 두었는데 알 속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다. 그가 바로 동명성왕 주몽이다.
<참고 사이트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명왕 신화,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6436 >
신라의 개국신화에서도 아래와 같이 전해지고 있다.
서기전 69년 3월 1일 당시 사로 6촌(斯盧六村)의 촌장(村長)들이 자제를 거느리고 알천(閼川) 언덕 위에 모였다. 그들은 임금을 모시어 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정할 것을 논의하고 있었다. 이때 양산(楊山) 밑 나정(蘿井)이라는 우물 근처에 신기한 빛이 하늘에서 땅에 닿도록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흰말〔白馬〕 한 마리가 꿇어앉아 절하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커다란 알이 하나 있었다. 말이 하늘로 날아가자 사내아이가 알을 깨고 나왔다. 그런데 모양이 단정하고 아름다웠다. 동천(東泉)에 목욕시켰더니 몸에서 광채가 나고 새와 짐승들이 춤을 추었다. 이 아이가 박혁거세이다.
알의 크기가 박[瓠]과 같아 성을 박(朴)이라 하였다. 또한, 그 광채로 인해 이름을 혁거세 혹은 불구내(弗矩內)라고 하였다. 고허촌(高墟村) 촌장인 소벌공(蘇伐公: 蘇伐都利)이 데리고 가서 길렀다. 6촌의 촌장들은 신비롭고 기이하게 여겨 존경하였다.
<참고 사이트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혁거세거서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3242 >
어떻게 사람이 알에서 태어날 수 있는가? 이 역시 불가능하다. 게다가 사람이 알을 낳을 수도 없다. 따라서 고구려 주몽의 동명성왕 신화와 신라 박혁거세 거서간 신화는 모두 처녀수태로 태어난 것이며 물고기자리 시대의 제왕이 되기 위한 하늘의 아들임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이 신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결론과 글을 마치며
결론은 간단하다. 물고기자리 시대에서 종교적 지도자(메시아) 혹은 제왕이 되기 위해서는 하늘의 아들이라는 증거가 필요하였다. 그리고 그 증거를 탄생 설화에 녹여서 이야기를 만든 것이다. 즉, 예수님과 부처님의 탄생설화도 고구려 주몽 동명성왕과 신라 혁거세 거서간의 탄생설화도 모두 천문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천문과 시대의 변화가 발생하는 것인가? 바로 천지인 사상과 재세이화 사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도 이 사상이 존재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주기도문 일부에 이 사상을 명확하게 관통한다. 즉,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모두 같은 뜻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물고기자리 시대가 끝나고 물병자리 시대가 온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하는 것일까? 종교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일까? 국가의 개념은 어떻게 변하고 자본주의는 어떻게 변하는 것인가? 그리고 인간의 모습은 어떻게 변하는 것일까?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는 상상이 되지 않지만 적어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가 열릴 것이다.
'#5. 개복치의 기원 : 역사, 정치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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